알라딘의 후속작을 기획중인 디즈니

디즈니의 클래식 애니메이션의 실사화 프로젝트가 언제나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진 못하지만, 박스오피스에서의 성공까지 부정할수는 없다. 9억불의 수입을 돌파한 알라딘처럼 전문가들은 곧 개봉하는 신작 라이온킹의 실사영화 역시 역대급의 흥행을 기록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디즈니가 그만큼의 흥행을 기록한 작품의 후속작을 계획한다는 소식은 그렇게 놀랍지 않은 소식이다. 

디즈니가 알라딘의 속편 제작을 기획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1편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대부분이 다시 캐스팅 될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1편의 감독을 맡았던 가이 리치가 후속작의 메가폰을 잡게 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후속작의 내용은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후속작으로 극장 개봉 없이 비디오로 발매된 '알라딘 2: 돌아온 자파'의 스토리를 따를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제목이 말해주듯이 후속작의 내용은 지니로 변해 요술램프에 갇히게 된 자파가 동굴을 탈출해 다시한번 아그라바를 혼란에 빠트리는 내용이 될것이다. 영화는 잘 만들어진편은 아니지만 내용 자체는 꽤 흥미롭다. 새롭게 만들어질 영화는 영화의 기본적인 뼈대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완전히 새롭게 다시 만들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