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리그의 실패 이후 워너 브라더스는 재빠르게 실패를 덮어버리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후 개봉한 '아쿠아맨'과 '샤잠'은 다른 저스티스리그 유니버스 내의 다른 히어로 캐릭터들을 살짝 언급하는정도에 그친채 완전한 크로스오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내년 개봉을 계획하고 있는 '더 배트맨'이 기존의 DCEU와는 다른 세계관을 갖게 될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워너측은 앞으로 DCEU를 두갈래로 나눠 진행할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워너는 이 프렌차이즈를 완전히 새롭게 다시 만들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전체 DCEU를 리부트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중이다. 일단 유니버스는 두개의 각기 다른 유니버스로 만들어질것이다. 첫번째는 이미 기존의 DCEU에 포함된 작품으로 제작이 진행중인 작품들이 포함될것이다. '원더우먼'와 '수어사이드 스쿼드' 그리고 '버즈 오브 프레이' 시리즈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 영화들의 차기작들은 초기 DCEU 작품들과의 연관성이 최대한 배재될것이다.
한편 다른 새로운 작품들은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이야기가 진행될것이다. 이 두번째 유니버스의 시작은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이 될것으로 보이며 개발 단계에 있는 '슈퍼걸' 역시 이 세계에 포함될것이다. 이 '슈퍼걸' 무비는 '슈퍼맨'의 리부트에 발판 역할을 할것이다.
두 유니버스는 어느 시점에서 하나로 합쳐질것이지만, 그것은 워너가 주력하고 있는 부분이 아니다. 추측으로는 아마도 두 유니버스를 합치기 위해 플래쉬의 플래쉬포인트 (플래쉬의 스피드포스를 이용한 시간여행에 의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타임라인) 이벤트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에즈라 밀러의 플래쉬 솔로 무비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된것을 봐도 그렇다. 현재 워너는 초기 DCEU의 실패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10월에 개봉하는 '조커'는 앞서 이야기한 두개의 유니버스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적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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