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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CEU (DC Extended Universe)

'더 배트맨'의 조커 역할로 거론되는 맥컬리 컬킨?

by EricJ 2019. 6. 26.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에 등장하는 조커의 역할을 맡을 배우로 '나홀로 집에'의 배우 맥컬리 컬킨이 거론되고 있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이 아이디어에 대해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의 캐스팅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역할에 거론이나 되고 있는지 아무것도 알려진바는 없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루머임에는 틀림이 없다. 조커의 캐스팅에 컬킨의 이름이 가장 먼저 떠오르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와 조커의 역할이 완전히 어울리지 않는것도 아니다. 특히 디지털 아티스트인 브라이언 잽이 맥컬리 컬킨의 얼굴을 조커의 얼굴로 변형시킨 아래의 작품을 봐도 컬킨과 조커가 의외로 잘 어울리는것을 확인할수 있다.

맥컬리 컬킨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90년대 초반 '나홀로 집에'의 기록적인 성공으로 아역배우로써는 유례없는 스타덤에 오른 컬킨은 이후로도 '나홀로 집에 2'나 '리치리치', '마이걸'등 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1930년대 셜리 템플 이후 가장 성공한 아역배우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1994년 그는 배우로써 잠시 휴식기를 가질것이라고 선언했고, 술과 마약, 파티등을 즐기며 방탕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겼다. 10년이 가까이 지난 2003년에서야 그는 배우로써 다시 활동을 시작했지만 맡은 배역은 미미했고, 영화도 성공하지 못했다. 만약 그가 조커 역할을 맡는데 성공한다면 성인 배우로써 그가 맡은 가장 큰 역할이 될것이다.

맷 리브스가 감독을 맡을 '더 배트맨'은 DCEU의 세계관과는 다른 세계에서 그려질 이야기이므로 벤 애플렉의 브루스웨인과는 다른 이야기가 될것이다. 이야기는 30대 배트맨이 고담시의 빌런들과 대결하는 초반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며, 액션보다는 그의 탐정 스킬을 부각시키는 내용이 될것이다. 현재까지 출연이 확정된 인물은 배트맨 역할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이며, 이 역시 팬들로부터 큰 찬반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컬킨이 조커 역할을 맡는다는 어떠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하지만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 역할을 맡는다는것 역시 한달전만해도 루머로만 돌던 내용이었기 때문에, 컬킨의 조커 역시 실현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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