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버스터즈 2020'에 출연하는 폴 러드

'앤트맨' 폴 러드가 '고스트버스터즈 2020'로 타이틀이 정해진 고스트버스터즈 3에 캐스팅됐다. 3년전 여성 캐릭터로 리부트한 고스트버스터즈는 처참한 흥행성적으로 수익을 내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새로운 고스트버스터즈의 정식 속편은 오리지날 고스트버스터즈 1편과 2편의 감독을 맡았던 이반 라이트맨의 아들인 제이슨 라이트맨이 감독을 맡을 예정이며 현재 2020년 7월 개봉을 목표로 이번 여름 제작에 들어갔다.

스토리는 젊은 세대의 영웅들이 오랫동안 버려진 유령 사냥 비즈니스를 다시 일으킨다는 내용이며, '기묘한 이야기'의 핀 울프하드와 '아나벨 집으로'의 맥키나 그레이스가 두명의 10대 주인공으로 확정된 상태이다. 그리고 '레프트오버'의 여배우 캐리 쿤이 그들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을 확정지었고, 이제 또 한명의 중요한 배역이 확정되었다. 

'앤트맨'으로 유명한 폴 러드가 그들의 선생님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감독 제이슨 라이트맨은 "선댄스 영화제이 출품했던 단편작인 'Wet Hot American Summer'이후 나는 줄곧 러드와 함께하고 싶었다. 나는 그가 오리지날 고스트버스터즈 유니버스의 새로운 챕터에 함께하기로 결정한것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라고 밝혔다. 

고스트버스터즈 2020에는 오리지날 고스트버스터즈에 출연했던 배우들인 시고니 위버와 빌 머레이, 댄 애크로이드가 출연을 확정지었고, 어니 허드슨과 애니 포츠 역시 출연을 결정할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화는 오리지날 고스트버스터즈에서 차세대 고스트버스터즈로 넘어가는 세대교체를 위한 영화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원년 멤버들의 출연은 영화의 흥행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 다만 영화계에서 은퇴한지 오래인 해롤드 래미스와 릭 모라니스는 출연이 불발됐다. 

러드는 고스트버스터즈 2020에서 울프하드와 맥키나의 선생님 역할로 등정할것이다. '앤트맨'에서 보여준 액션-코미디 연기는 그가 액션과 코미디에 초자연 공포가 가미된 고스트버스터즈 프렌차이즈에 잘 어울릴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만든다.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질지는 더 지켜봐야할 일이지만 지금까지의 확정된 배우들의 캐스팅만 봐서는 충분히 성공할수 있는 조건을 갖춘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