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탈리 엠마누엘이 '분노의 질주' 9편의 제작이 시작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아직 공식적인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번 작품은 '분노의 질주' 프렌차이즈의 공식적인 9번째 작품이자 오는 8월에 개봉하는 스핀오프 작품인 '분노의 질주: 홉스 & 쇼'를 포함해 10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는 빈 디젤이 주연인 도미닉 토레토로 출연할 예정이며, 미셸 로드리게스가 그의 아내인 레티 올티즈로 역시 출연할 예정이다. 로드리게스의 참여는 불과 지난달 확정이 되었으며, 그녀는 이번 9편에 각본가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리즈의 6편부터 루크 홉스로 출연했던 드웨인 존슨은 알려진대로 주연배우인 빈 디젤과의 불화로 인해 올해 개봉하는 '홉스 & 쇼' 스핀오프 작품을 마지막으로 '분노의 질주' 프렌차이즈에서 하차가 결정됐다. 그를 대신할 배우로 그와 같은 프로레스링 선수 출신의 배우인 존 시나가 9편의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시나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악역으로 등장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시리즈 7편에 해커 램지역으로 출연을 시작한 엠마누엘은 그녀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분노의 질주' 9편의 촬영 시작 소식을 알렸다.
이번 9편은 초기 제작단계에서부터 큰 소란을 겪었다. 일단 2017년 9편의 제작이 1년이나 늦춰진것이 시작이었고, 출연 배우인 타이리즈 깁슨이 제작이 지연된 이유로 빈 디젤과 '홉스 & 쇼' 스핀오프를 지목하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또한 시리즈의 조연 여배우인 미셸 로드리게스는 프렌차이즈가 여성 출연자들을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는다며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프로덕션을 비난했다. 이는 주연 배우인 빈 디젤 역시 그녀의 의견에 공감하며 힘을 실어줬고, 여성들이 주도하는 스핀오프 작품의 제작이 추진되고 있는중이다. 한바탕 소동이 지나간후 이제 시리즈 사상 첫 여성 각본가와 함께 저스틴 리가 감독으로 확정되며 영화의 제작은 다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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