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iety] 한국의 영화 진흥 위원회는 오는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봉준호 감독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생충'의 북미 배급을 맡은 네온은 영화의 칸 영화제 수상 이후 유력한 수상작으로 보고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네온은 오는 10월 11일 LA와 뉴욕을 시작으로 북미 전역에 '기생충'을 개봉시킬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은 2009년 '마더'에 이어 두번째로 오스카 국제 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선정되었다. 한국영화는 아직 이 부문에 후보로 선정된적이 없다.
작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일본 히로카주 코리이다 감독의 '어느 가족 (Shoplifters)'이 이 부문에 후보로 선정된바 있지만, 알퐁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에게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다.
'기생충'은 한국에서 5월 30일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생충'은 2019년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들중 네번째로 높은 수입을 기록한 영화이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등 헐리우드 영화들의 흥행기록을 넘어서기도 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영화 부문 후보작은 2020년 1월 13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020년 2월 9일에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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