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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화 소식

'오스틴 파워' 제이 로치 감독 "'오스틴 파워 4'의 제작을 언제나 염두에 두고 있다."

by EricJ 2019. 7. 31.

[인디와이어] '오스틴 파워' 프렌차이즈의 2편 'The Spy Who Shagged Me'의 개봉 20주년을 맞아 제이 로치 감독이 영국의 언론인 인디펜던트와 마이크 마이어스 주연의 '오스틴 파워' 시리즈의 예상치못한 성공에 대해 인터뷰를 나눴다. 로치는 세편 모두의 감독을 맡았으며 그는 인터뷰에서 4번째 작품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02년 개봉한 '오스틴 파워'의 마지막 작품인 '골드멤버'는 전세계적으로 3억불의 수입을 올렸다.

"우리는 오랫동안 4편을 만들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것은 언제나 마이크에게 달려있는 일이다. 그와 나는 '닥터 이블'로부터 더 많은것을 이끌어낼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스틴 파워 4'의 제작에 가장 큰 걸림돌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미니미' 번 트로이어다. 1999년 개봉한 'The Spy Who Shagged Me'에서 닥터 이블의 클론인 미니미로 데뷔해 시리즈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자리잡은 그였기에 그의 죽음이 시리즈의 4편의 제작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솔직하게 번 없이 (4편의 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우리는 그의 삶의 전부를 꺼내놓아 그의 캐릭터를 더 발전 시킬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다. 마이크가 그 방법을 발견해 낸다면 우리는 그를 위한 트리뷰트를 할것이다. 마이크가 원한다면 나는 언제나 따라갈것이다."

트로이어는 지난해 4월 향년 4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그의 사망 원인을 자살로 판명했다. '오스틴 파워' 외에도 트로이어는 마이크 마이어스의 '러브 구루'에도 출연하며 돈독한 사이를 과시했으며, 마이크 마이어스는 트로이어의 사망 이후 그를 추모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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