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많은것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블랙 위도우'를 통해 MCU에 합류하는 배우 레이첼 와이즈는 이번 영화에 여러명의 블랙 위도우가 등장할것이라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나타샤 로마노프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최후를 맞이함에 따라, 이번 '블랙 위도우'에 등장하는 여러명의 블랙 위도우가 앞으로 진행될 MCU에서 블랙 위도우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를 보여주게 될것으로 보인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미 이번 영화에서 '블랙 위도우'의 역할을 다시 맡을것이라고 발표되었다. 여기에 이제 레이첼 와이즈와 함께 플로렌스 퓨까지 '블랙 위도우'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레이첼 와이즈는 블랙 위도우 작전 프로그램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블랙위도우는) 몇명이 있다. 나도 블랙 위도우이며, 스칼렛 (요한슨)과 플로렌스 (퓨)도 블랙 위도우다. 거기에 당신이 만날 여러 다른 캐릭터들 역시 블랙 위도우다."
그렇다면 블랙 위도우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하는 남자 캐릭터도 있을까? 우리는 원작 캐릭터와 성별이 바뀐 경우를 많이 보았지만, 모두가 원래 남성이었던 캐릭터를 여자 배우가 맡은 경우뿐, 여성 캐릭터를 남자 배우가 연기한 경우는 없었다. 마블의 전통에 따라 블랙 위도우는 지금까지도 또 앞으로도 계속 여성 암살자가 될것으로 보인다. 위도우 (미망인)라는 코드네임만 봐도 그렇다.
"블랙 위도우 작전 프로그램은 나타샤 로마노프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디파트먼트 X의 스파이 훈련 프로그램이다. 레드룸 시설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여성 스파이를 교육하기 위한 냉전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과거 치명적인 암살자로 만들어진 윈터 솔져의 성공에 기반해 만들어졌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블랙 위도우'에서 레이첼 와이즈가 메인 빌런으로 확정된 테스크마스터 역을 맡을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테스크마스터는 가면을 쓰고 활동하기 떄문에 아직 그의 정체가 공개되지는 않았다. 레이첼 와이즈가 블랙 위도우로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테스크마스터가 가면을 벗었을때 정체가 그녀가 아니라는 보장은 없다.
아직까지 '블랙 위도우'의 내용에 대한건 배경이 '시빌 워'가 끝난 직후가 될것이라는점 말고는 밝혀진바가 없다. 영화의 내용중 플래시백으로 나타샤가 블랙 위도우로써 훈련을 받을 당시의 모습이 보여질것이라는 소문이 있었고, 이 부분에서 여러명의 블랙 위도우가 등장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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