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rant]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마블이 발표한 '블레이드'의 리부트 계획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을것이다. 거기에 두차례나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마허샬라 알리를 주연으로 캐스팅한것은 신의 한수였다는 평이 많은데, 여기에 더불어 또 한명의 오스카 수상자가 더해질 가능성이 생겼다.
이번 리부트 작품에 마블이 흑인 영화계의 거장인 스파이크 리를 감독으로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건 없지만, 마블측은 팬들의 요청을 수용해 이번 작품을 흑인 감독에게 맡길 생각을 갖고 있으며, 스파이크 리를 비롯해 리 다니엘스와 스티브 맥퀸 그리고 니아 다코스타등이 물망에 오른것으로 알려졌다.
위에 거론된 감독들 모두 흥미로운 이름들이지만, 그 누구도 스파이크 리에 비견될만큼 훌륭한 필모그래피를 갖고 있는 인물은 없다. 리는 1986년 감독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흑인 문화를 대변하는 인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그녀는 그것을 좋아해 (She's Gotta Have It)'으로 데뷔한 그는 오스카에 수차례 노미네이트 됐지만 단 한차례도 수상을 하지는 못했다. 그는 2019년 시상식에서야 '블랙 클랜스맨 (BlacKkKlansman)'으로 트로피를 차지했다.
알리의 캐스팅에 스파이크 리까지 감독으로 모셔온다면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없을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부트 작품은 '블랙 팬서'가 거둔것과 비슷한 수준의 흥행이 예상되고 있으며, 앞서 트릴로지로 제작된 3편의 수입을 합친것보다도 많은 수입을 올릴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최근 '맨 인 블랙'의 경우처럼 리부트에 완전하게 실패할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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