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reenrant] 코믹북계의 거장이자 마블의 전설인 스탠 리의 이름을 딴 거리가 뉴욕에 생긴다. 리는 여러 회사를 거치며 그의 커리어를 쌓았지만 마블 코믹스에서 그는 스파이더맨과 판타스틱 4, 헐크, 엑스맨등 셀수도 없는 많은 영웅들을 만들어내며 가치를 따질수 없는 유산을 남겼다. 그는 서양 코믹스계에 가장 중요한 인물중 하나로 꼽혔으며, 그는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과 망가와의 접목을 시도하기도 하는등,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로 잘 알려졌다.
생전에 그는 여러 마블 영화들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더욱 유명해졌다. 그는 2000년대 엑스맨을 시작으로 거의 모든 마블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흥미롭게도 그는 1998년 영화 '블레이드'에 최초로 카메오로 출연할수 있었지만, 촬영까지 마친 그의 촬영분은 결국 영화에서 삭제를 당하고 말았다. 가장 유명한 스탠 리의 카메오 출연 장면으로는 아이언맨에 등장한 "토니 스탱크" 배달원과 데드풀의 스트립 클럽 DJ,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도서관사서등이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8년 11월 아쉽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고, 그의 마지막 MCU 카메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그의 아내와 함께 등장한 70년대 히피 역할이었다.
스탠 리의 삶과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뉴욕시의 거리 이름을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들기로 결정됐다. 뉴욕 포스트의 보도에 의하면 시의회는 이번주초 브롱크스에 있는 '유니버시티 에비뉴 (University Avenue)'거리를 '스탠 리 웨이 (Stan Lee Way)'로 함께 병행해서 사용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제 이 방안은 뉴욕시 시장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뉴욕시, 그리고 유니버시티 에비뉴와 스탠 리의 관계는 특별하다. 맨하튼 근처에서 태어난 그는 한때 유니브시티 에비뉴 근처에 거주하기도 했고, 브롱스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기도 했다. 그는 1980년 서부로 이주하기전까지 쭉 뉴욕에서 거주했으며, 스파이더맨을 비롯한 그의 대표적인 캐릭터들의 배경으로 뉴욕을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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