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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화 소식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 R등급 최종 확정

by EricJ 2019. 7. 18.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의 개봉이 일주일앞으로 다가왔다. 그의 전작인 '헤이트풀 8'이 개봉한지 4년만에 개봉하는 이번 작품은 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큰 화제를 낳았고, 영화 평론 사이트인 메타크리틱과 로튼 토마토에서 각각 88점과 92점을 받으며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영화는 1960년대 LA를 배경으로 헐리우드의 골든에이지에 대한 헌사를 바치는 내용으로 잘 알려졌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이나 '킬빌'정도로 폭력성과 선정성이 심한 정도는 아니겠지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가 미국의 영화 등급 심사 위원회에서 R등급을 받은것은 놀랄일도 아니다.

타란티노의 최신작은 영화에 사용된 언어와 함께 마약 사용, 성적인 묘사 그리고 강력한 시각적인 폭력성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R등급 판정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영화의 예고편에서 당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샤론 테이트의 살인사건과 연쇄살인마 찰스 맨슨 대한 내용이 영화의 핵심 스토리가 될것으로 예고되었기 때문에 강력한 폭력성은 피할수 없는 부분이다. 알다시피 타란티노가 연출한 작품들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전부 R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타란티노 다운' 영화를 만든것으로 오히려 기대를 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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