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의 새로운 스틸컷 공개... 조커와 대면한 로버트 드니로

[엠파이어/We Got This Covered]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했고, 이제 2019년 또 하나의 코믹북 원작 대작 영화인 '조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은 이번 영화는 DC의 대표적인 빌런인 조커의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오리진 스토리를 들려줄것이다.

최근 토드 필립스 감독은 영화가 원작 코믹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그려질것이기 때문에 원작의 팬들은 화를 낼수도 있을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 영화에 대한 소식을 접해온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가 코믹스와는 편차를 보일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예상하고 있을것이다. 

이제 영화 개봉일은 3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영화에 대한 정보들이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선봉으로 서고 있는 엠파이어는 최근 토드 필립스와의 독점 커버 스토리를 조금씩 공개하고 있다. 필립스 감독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이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영화의 스틸 사진들중 몇개를 공개한것이다.

오늘 새로 공개된 사진에는 '조커'에 출연하는 또 한명의 주연급 배우인 로버트 드 니로가 조커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극중에서 토크쇼의 진행자인 머레이 프랭클린역을 맡은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는 탄탄한 각본이 드 니로의 캐스팅을 가능케해준 원천이었다고 밝혔다:

"밥 (로버트 드 니로)은 각본을 정말 좋아했다. 나는 그와 만나 '내가 당신의 영화들에서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얘기한다면 거짓말일거에요'라고 얘기했다. 나는 그와 함께 택시 드라이버와 코메디의 왕등의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영화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들이다"

'조커'가 위에서 언급한 영화들의 영향을 어떻게 받았는지는 10월 4일 영화가 개봉하고 나면 확인할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워너 브라더스가 '조커'의 오스카 수상을 노리고 있는만큼, 그들은 영화 개봉전까지 최대한의 화제몰이를 하기 위해 영화에 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조금씩 흘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