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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기타 DC 영화 & TV 시리즈

토드 필립스 "영화 '조커'가 팬들을 화가 나게 할것"

by EricJ 2019. 7. 9.

[엠파이어] 어렸을때부터 알아왔던 캐릭터가 갑자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되거나 조금 더 "어른스럽게" 바뀌면 거기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나오게 마련이다. 현재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R등급으로 만들것이라는 예고가 흘러나오고 있는 '스타 트렉'이 비슷한 상황에 놓인 프렌차이즈다.

'조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현재 토트 필립스가 감독을 맡은 조커의 솔로무비는 R등급으로 제작이 확정되어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원작에 등장하는 조커의 캐릭터를 너무 다르게 표현하는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R등급까지 필요하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터뷰에서 필립스 감독은 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미 그는 그의 영화가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코믹북의 내용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았다. 아마 그것이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것이다. 우리는 조커 같은 녀석이 어디서 나올수 있었을지에 대한 우리만의 버전을 만들었다. 그것이 내가 흥미로워하는 부분이다. 우리는 조커를 만들고 있는게 아니라 조커가 되어가는 스토리를 하고 있다. 이것은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현재까지 확실히 알려진건 영화가 1981년을 배경을 할것이라는점, 고담 시티에 범죄가 들끓던 시기였으며 토마스 웨인이 시장이 되어 범죄를 몰아낼 계획을 하고 있을때라는점이다. 호아킨 피닉스가 주인공인 아서 플렉을 연기하며, 이 캐릭터는 후에 고담시 최악의 빌런인 조커가 되는 인물이다. 조커는 낮에는 광대로, 밤에는 스탠드업 코메디언으로 일하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성격 파탄을 겪게 되며 그로 인해 월스트리트의 브로커를 살해하는 사건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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