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필립스 "'조커'는 R등급으로 개봉하게 될것"

토드 필립스가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조커'는 R등급으로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립스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finishing touches'라는 글귀와 함께 주연 배우인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의 분장을 하는 사진을 포스팅 했는데, 영화의 등급에 대한 한 팬의 질문에 그는 " R등급으로 개봉할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신다. 사람들은 알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슈퍼히어로 영화들중 R등급으로 개봉한 영화는 '데드풀' 시리즈와 '왓치맨' 정도로 매우 드물다. 이 영화는 DCEU에 포함된 영화는 아니지만 DCEU의 영화를 만드는 워너 브라더스에서 제작하는 영화이며,  DCEU 영화들은 모두 PG-13등급으로 개봉했다.

영화는 1970년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열한 거리'와 비슷한 톤의 분위기로 만들어질 예정인것으로 알려졌으며, 피닉스는 영화가 거대 코믹북 기반의 영화가 아닌 저예산 인디 영화의 느낌이라고 묘사한바 있다. 영화에 출연하는 또다른 배우인 마크 마론은 '조커'를 가리켜 "정신병을 가진 이의 캐릭터 연구"와 같은 영화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