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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기타 DC 영화 & TV 시리즈

카메론 베일리 TIFF 아트 디렉터 "조커는 호아킨 피닉스 커리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작품"

by EricJ 2019. 7. 25.

호아킨 피닉스는 지금까지 성실하게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는 글레디에이터와 앙코르 (Walk the line), 그리고 더 마스터로 3차례나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선정되었고, 세 작품 모두 그의 넓은 스팩트럼과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작품들이었다. 그의 인상적인 필모에도 불구하고 어떤이들은 아직 관객들이 그가 발휘할수 있는 최고의 연기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믿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토론토 국제 영화제의 예술 디렉터를 맡고 있는 카메론 베일리는 '조커'에서 피닉스의 역대 최고의 연기를 볼수 있을것이라고 얘기했다. 

'역대 최고의 연기'라는것은 매우 강한 단어다. 예술 디렉터라는 위치에 있는 인물이 그런 단호한 단어를 사용했다는것은 그만큼 확실하다는것을 의미한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올해 행사에 '조커'를 라인업에 포함시켰으며,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슈퍼 히어로 영화가 이런 영화제에 초청되는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그것은 '조커'가 슈퍼히어로 혹은 슈퍼빌런 영화의 한계를 넘어선 작품이라는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될것이다.

"이것은 어디에도 존재한적이 없었던 오리지날 스토리다. 영화는 캐릭터와 조커의 뒷이야기에 등장하는 여러 요소들을 차용하긴 했지만, 영화 자체는 감독이 독창적인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허락한 오리지날 스토리이다. 매우 어두운 톤으로 그려졌지만, 이것은 호아킨 피닉스의 커리어 역사상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작품이다. 모든 시상식 주최측이 이 작품을 눈여겨보고 있을것이다."

마치 계속해서 이런 화제가 이어진다면 그의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가 될것이며, 마침내 후보에만 머물지 않고 트로피를 차지할것이라는 뜻으로 들린다. 코믹북을 원작으로한 영화배우가 오스카를 수상하는것은 매우 드문일이지만 2009년 다크나이트에서 조커를 연기한 히스 레져가 사후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사례가 있다.

이미 전설이 된 캐릭터를 다시 연기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를 연기했던 자레드 레토가 이미 증명한바 있다. 하지만 피닉스가 10여년전에 히스 레져가 해낸것보다 더 대단한 연기를 펼친다면 오스카 남우주연상은 그의 몫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반대로 그렇지 못한다면 개봉 첫주 많은 화가난 팬들을 마주하게 될것이다.

'조커'의 개봉일은 2019년 10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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