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조커'는 그가 어떻게 악인이 되었는지가 아닌, 무엇이 그를 악인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영화"

올해 개봉을 앞둔 '조커'와 '콰이어트 플레이스 2'에 출연하는 배우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가 '조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는 브루스 웨인/배트맨과 크게 연관성이 없는 조커의 탄생기를 그리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빌런은 결코 그렇게 태어나지 않는다. 만들어지는것"이라고 말하며, "인류에 대한 그들의 믿음이 무너지는 계기가 되는 사건이 있게 마련이다. 인간들에게 있는 결함을 발견하고, 그것을 고쳐야한다고 느끼는것이다. '조커'에게 일어난 사건은 그가 사실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인류에게서 희망을 발견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그 자신을 무너뜨리고 그로 하여금 포기하고 다시 만들도록 한다."

헨리는 이번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는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하는 아서 플렉 (조커)과  프란시스 콘로이가 연기하는 그의 어머니의 관계라고 밝혔다. 얼마전 공개된 '조커'의 예고편에서 아서가 나이든 그의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런 어머니의 죽음이 그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게 하는것으로 묘사된다. 

"어머니와 그 아들의 관계를 보게 될것이다. 어떤 지점까지는 그가 사랑이라는것을 할수 있는 사람이었다는것이다. 하지만 결국 모든것은 그가 어떻게 그런 사람이 되기 시작했는지가 아니라,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는지에 대한것이다."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는 오는 10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