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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CEU (DC Extended Universe)

DC, 드웨인 존슨 주연의 '블랙 아담' 감독으로 자움 콜렛-세라 추진중

by EricJ 2019. 6. 8.

DC는 드웨인 존슨이 주연으로 확정된 영화 '블랙 아담'의 감독으로 '언더 워터 (The Shallows)'의 감독 자움 콜렛-세라를 낙점했다. 워너 브라더스와 DC는 DCEU 초반 '배트맨 vs 슈퍼맨'과 '수어사이드 스쿼드'등의 흥행 실패로 인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원더 우먼'에서부터 '아쿠아맨', 가장 최근의 '샤잠!'까지 연달아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초반 실패로 인한 상처를 회복해나가고 있다. 

이제 DCEU 프렌차이즈의 운명은 개봉을 줄줄이 앞둔 영화들의 흥행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DCEU에 소속된 영화는 아니지만 많은 기대속에 이번 가을 개봉을 앞둔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조커' 솔로무비를 비롯해, 스핀오프 무비인 '버즈 오브 프레이' 그리고 원더우먼의 차기작인 '원더우먼 1984' 그리고 '아쿠아맨 2'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거나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제작이 오래전에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일이 진척되지 않은 프로젝트들도 존재한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액션 배우 드웨인 존슨의 캐스팅이 확정된것으로 이미 보도된 '블랙 아담'이다.

버라이어티와 옵저버는 워너 브라더스와 DC가 '블랙 아담'의 감독으로 자움 콜렛-세라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이전에도 워너 브라더스는 콜렛-세라를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차기작 감독으로 영입하려 했으나, 그가 이를 고사하고 디즈니의 정글 크루즈 (드웨인 존슨 출연)의 감독을 맡아 무산된바 있다. 하지만 결국 콜렛-세라는 DC 영화의 감독으로 일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어티는 '샤잠!'의 성공으로 고무된 DC가 '블랙 아담'을 최우선 프로젝트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드웨인 존슨의 '블랙 아담'은 원래 '샤잠!'에서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솔로 무비로 노선이 변경되었다. 2017년에는 '블랙 아담'이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차기작에 등장할것이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개빈 오코너가 각본과 함께 감독을 맡으면서 무산된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감독도 정해지지 않았고, 드웨인 존슨의 바쁜 스케쥴로 인해 언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콜렛-세라가 감독직을 수락하게 되면 '블랙 아담'의 촬영은 내년에 들어갈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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