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Got This Covered] 얼마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영화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채드윅 보스만이 주연을 맡았던 마블의 영화 '블랙 팬서'의 속편에 대한 계획이 잠정적으로 정해진것으로 보입니다. '블랙 팬서'의 첫 솔로 영화였던 전편은 전 세계적으로 13억불의 수입을 벌어들였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에도 선정되어 흥행과 평단의 호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작품으로 인정을 받은바 있습니다.
속편의 개봉일은 2022년 5월로 예정되어 있었고, '블랙 팬서' 캐릭터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었던 보스만은 내년 3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전까지 병마를 이겨내고 돌아오기 위해 사력을 다해 투병생활을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보스만이 끝내 세상을 떠남에 따라 '블랙 팬서'의 속편 제작도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고, 앞으로 몇달동안 해결책을 마련해내기 위해 케빈 파이기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회의가 계속될것으로 보이지만, 대략적인 스토리라인에 대한 결정은 내려진것으로 보입니다. 보스만은 속편 촬영을 전혀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그는 스크린에 등장하지 않은채로 이미 사망했다는 설정으로 변경될것이며, 그의 여동생인 슈리가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와칸다의 새로운 수호자로 활약하게 될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블은 '블랙 팬서'라는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낸 보스만에게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고 영화를 통해 그를 추모할것이라는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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