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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캐릭터를 소유한 회사들을 정리한 그래프

by EricJ 2019. 8. 31.

현재 네개의 회사로 흩어져있는 마블의 캐릭터의 권리를 그래프로 정리한 사진입니다. 소니와 마블의 분쟁으로 인해 마블의 캐릭터들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가 어디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이 그래프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것은 아무래도 마블 스튜디오입니다. 마블은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등 어벤져스의 주요 멤버들과 최근 디즈니의 20세기 폭스사 인수로 인해 새롭게 추가된 엑스맨과 판타스틱 4까지 마블의 주력 캐릭터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란색 원을 보시면 헐크를 비롯해 네이머와 아보미네이션등의 캐릭터들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소유되어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릭 존스/A-Bomb은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독자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유일한 마블 캐릭터네요.

그리고 최근 가장 큰 화제가 되었던 스파이더맨과 그 친구들, 가족들 그리고 빌런들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소니입니다. 소니는 스파이더맨과 함께 빌런들의 팀업인 '시니스터 식스'를 계획중인걸로도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데어데블과 제시카 존스, 아이언 피스트, 루크 케이지등 디펜더스 멤버들과 그 빌런들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넷플릭스입니다. 스파이더맨과 디펜더스 모두에서 빌런으로 등장하는 킹핀은 소니와 공동소유로 되어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디펜더스의 권리를 완전히 소유한것이 아니고 마블로부터 잠시 '빌린것'이기 때문에 2년뒤 디펜더스의 권리는 원 소유주인 마블로 돌아갑니다. 최근 디펜더스의 드라마 시리즈들이 넷플릭스에서 모두 종료된것은 바로 이 때문이죠. 마블은 향후 디펜더스를 MCU에 편입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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