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분노의 추격자'를 감독한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는 '카마이클 쇼'의 스타인 제로드 카마이클에게 2014년 타란티노와 맷 와그너가 코믹스로 발표한 '장고/조로'를 영화로 옮기는 작업을 제안한것으로 알려졌다.
이 코믹스는 2012년 개봉한 영화 '장고: 분노의 추격자'의 속편격으로 만들어진 미니시리즈로 영화가 끝난 시점에서 몇년후를 배경으로 한 내용이다. 주된 내용은 장고가 나이든 디에고 델 라 베가, 일명 조로와 합세해 원주민 노예들을 구하기 위한 피비릿내나는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다.
사실 장고/조로의 영화화 소식은 2014년 소니의 해킹사건때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회사 기밀과 함께 개인의 이메일들도 유출됐었는데, 당시 소니의 대표이던 에이미 파스칼이 'D/Z'라는 제목으로 타란티노 감독과 주고 받은 이메일에서 이 아이디어에 대해 '매우 신선하다 (Super Cool)'이라는 반응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타란티노 감독은 자신이 10개의 작품만을 내놓고 감독으로써 은퇴하겠다고 공공연히 얘기해왔는데, 이번 '장고/조로' 영화화가 그의 은퇴작이 될것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곧 개봉을 앞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타란티노의 아홉번째 장편 영화이기 때문에, 그가 '장고/조로'를 자신의 은퇴작으로 할것인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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