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머'의 배역 캐스팅에 들어간것으로 보이는 마블

[The Geeks Worldwide] 최근 네이머의 MCU 합류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마블의 가장 오래된 히어로중 한명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머는 아직까지 MCU 프렌차이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하지만 페이즈 4에서 그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마블에서 캐스팅에 들어간 한 캐릭터에 대한 부연설명이 네이머의 캐릭터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마블은 최근 '데이비드 (David)'라는 코드네임으로 한 캐릭터의 캐스팅을 진행중인데, 그 배역에 대한 부연 설명은 '고대의 머나먼 왕국의 통치자'라고 되어있으며, 아시아계의 배우를 선호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두말할것없는 네이머의 캐릭터 설명이다. 모든 징후가 네이머임을 가리키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과연 그가 어떤 영화에 등장하게 될까?

이론적으로 가장 유력한 작품은 '닥터 스트레인지 2'가 될것이다. 이 사실을 보도한 WGTC는 네이머가 '닥터 스트레인지 2'나 '블랙 팬서 2'에 등장하게 될것으로 보고 있지만, '블랙 팬서 2'는 페이즈 5에 개봉할 예정이기 때문에 페이즈 4에 공개될 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 2'가 유일한 옵션이다. 게다가 예전에 '닥터 스트레인지 2'의 감독인 스콧 데릭슨이 코믹북에 등장한 네이머의 사진을 공유했다가 황급하게 삭제한 일도 있었다. 네이머의 '닥터 스트레인지 2' 출연설에 힘을 실어주는 사건이다.

만약 네이머가 '닥터 스트레인지 2'에 등장하게 된다면 영화는 매우 복잡한 내용이 될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제목인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에서 추측할수 있듯이 이번 영화는 여러가지 다른 차원을 넘나드는 내용이 될것으로 보이고, 스칼렛 위치와의 팀업이 예정되어있으며, 나이트메어가 메인 빌런으로 출연이 유력하다. 여기에 네이머가 어떤식으로 들어가게 될지는 모두의 상상에 맡겨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