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Rant]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의 공개를 앞두고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연 배우들인 헨리 카빌과 벤 애플렉을 비롯한 여러 스타들이 촬영장으로 복귀할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년간 '스나이더 컷'이 공개되기까지의 여정은 헐리우드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일이었죠. 2017년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의 처참한 흥행 실패에 이어 조스 웨던 감독에게 메가폰을 넘기고 제작 중도에 하차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버전이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팬들은 '스나이더 컷'의 공개를 줄기차게 요구했습니다. 그러한 팬들의 성화에 워너미디어는 '절대 공개할수 없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스나이더 컷'의 공개를 결정했고, 극장 개봉은 아니지만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Max를 통해 네개의 에피소드로 나눠진 4시간짜리 분량으로 만들어질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실 워너측도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에 비해 뒤늦게 런칭한 HBO Max에 구독자를 끌어들일만한 타이틀이 팔요했고 '스나이더 컷'은 이미 대부분 촬영까지 끝낸 상황이었기 때문에 적은 돈을 들여 큰 화제를 불러모을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죠. 거기에 스나이더는 감독 하차 당시 사망한 딸에 대한 애정을 담아 돈도 받지 않고 '스나이더 컷'의 편집작업을 진행중이라 워너로써는 더할나위없이 고마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스나이더 컷'의 제대로된 완성을 위해 일부 장면들의 재촬영을 계획중이며, 다음달부터 시작될 재촬영에 슈퍼맨과 배트맨, 원더우먼, 사이보그의 역할을 맡은 헨리 카빌, 벤 애플렉, 갤 가돗, 레이 피셔가 복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촬영은 1주일여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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