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osity] 2017년 개봉해 처참한 실패를 맛본 '저스티스 리그'로 인해 암흑기에 빠졌던 DC. 하지만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이하 '스나이더컷')'이 HBO Max를 통해 4시간 분량으로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많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스나이더컷은 단순한 감독판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내용의 '저스티스 리그'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침체기에 빠졌던 DCEU를 다시 부활시킬수 있는 구세주와 같은 작품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실 스나이더컷의 공개 소식이 발표되기전 DCEU의 미래는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국이었습니다. 저스티스리그의 주축 멤버인 배트맨과 슈퍼맨의 역할을 맡았던 배우 벤 에플렉과 헨리 카빌의 하차소식이 알려졌고, 플래시 역할을 맡았던 에즈라 밀러는 팬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목을 조르는 영상이 공개되며 하차 위기에 몰렸으며, 사이보그 역을 맡은 레이 피셔는 별다른 이유없이 점차 프렌차이즈에서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변해 헨리 카빌과 벤 에플렉이 다시 DCEU에 합류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고, 에즈라 밀러 역시 '더 플래시' 출연이 확정되면서 프렌차이즈 복귀가 확정되었습니다. 레이 피셔만이 현재 워너브라더스와 조스 웨던 감독 관련 사건으로 인해 공방전을 벌이고 있어 출연이 불투명한 상태이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더 플래시'를 통해 복귀할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로 새로운 저스티스 리그를 결성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워너측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더 플래시'의 감독인 앤디 무시에티는 기존의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을 영화에 모두 모을 예정이며, 새로운 멤버들을 몇명 더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멤버로는 자카리 레비가 맡은 샤잠, 앰버 허드의 메라, 그리고 아직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그린 랜턴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들의 합류로 저스티스 리그 2.0이 완성될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루머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저스티스 리그'의 후속작이 시퀄 형태든 소프트 리부트 형태든 어떤 형태로든 곧 제작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보입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애초에 '저스티스 리그'를 3부작으로 계획하고 있었다고 하죠.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저스티스 리그' 감독직에서 중도 하차하는 바람에 그 계획은 무산되었지만, 이번 스나이더컷 공개를 기점으로 그가 계획했던 '저스티스 리그'의 마지막 작품이 다시 논의 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스나이더컷에서는 2017년 개봉했던 '저스티스 리그'에서 통편집된 그린 랜턴이 등장할것이라고 하니 최종 작품에는 그린 랜턴이 저스티스 리그 멤버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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