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ider] "대학살 (카니지)가 있을것이다"
이것이 2018년 개봉했던 베놈의 쿠키영상에 등장한 클래투스 캐사디 (우디 해럴슨)가 남긴 대사다. 스파이더맨의 팬들이라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단박에 알아차릴수 있었을것이다. 바로 베놈의 후속작에 베놈의 숙적 카니지가 등장할것이라는것. 이후 베놈의 후속작이 제작될것인지조차도 발표되지 않았을때부터 카니지의 등장 여부에 대해 많은 루머들이 있어왔지만, 이제 '베놈 2'의 제작에 참여한 인물로부터 클레투스의 등장이 확정되었음이 밝혀졌다.
1편의 감독이었던 루벤 플레셔가 앤디 서키스로 교체되면서 '베놈 2'에는 많은 스태프들의 교체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새롭게 촬영감독으로 합류한 로버트 리차드슨이다. 그는 최근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새롭게 '베놈 2'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중 하나로 우디 해럴슨이 연기하는 '카니지'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폭발할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놀라운 주연 캐릭터인 베놈을 갖고 있는데다 여기에 우디 해럴슨까지 등장하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소니와 마블의 콜라보레이션이 어떤 결과물을 가져오게 될지 지켜봐야한다. 이것은 나에게 엄청난 기회이지만 나는 매우 흥분된다. 나는 하디가 우리가 가진 최고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나는 그와 앉아 그의 연기를 지켜보게 될날을 고대하고 있다."
베놈과 카니지의 대결만으로도 충분히 흥분되는 일이지만 최근 소니가 계획중인것으로 알려진 크로스오버 또한 '베놈 2'에서 이루어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파이더맨이 MCU에서 소니로 다시 복귀하게 됨에 따라 그가 '베놈 2'에 등장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리차드슨이 인터뷰에서 '소니와 마블의 콜라보레이션'을 언급한것으로 미루어보아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한 '베놈 2'가 R등급으로 만들어질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디즈니 산하의 MCU에서는 13세 이상으로 비교적 낮은 수위로 제작되었지만, 서키스 감독은 자신이 새로 맡게된 프렌차이즈를 다른 방향으로 이끌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베놈'의 첫 작품은 많은 돈을 벌어들인것이 사실이지만,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서키스는 '베놈'을 흥행뿐아니라 작품성면에서도 인정을 받는 프렌차이즈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arvel > 기타 마블 영화 & TV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니가 계획중인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영화 10편 (0) | 2019.09.24 |
---|---|
'베놈 2'의 감독에 앤디 서키스 확정 (0) | 2019.08.07 |
톰 하디의 '베놈 2' 출연을 공식화한 프로듀서 에이미 파스칼 (0) | 2019.06.22 |
넷플릭스X마블의 '디펜더스' 유니버스 종료, 무엇이 문제였나? (0) | 2019.06.21 |
로튼토마토에서 최악의 평점으로 출발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 (0) | 2019.06.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