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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사건에 대해 소니의 편에 선 스탠 리의 딸 JC 리

by EricJ 2019. 8. 23.

[TMZ/Movieweb] 마블과 소니가 최종적으로 갈라서게 됨에 따라 팬들은 누구편에 설지 결정해야할 때가 왔다. 스파이더맨의 창작자인 스탠 리의 딸인 JC 리는 마블과 디즈니에 대한 호의적이지 않은 발언과 함께 소니의 편에 서는쪽을 택한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 캐릭터는 스탠 리가 생전에 가장 자랑스러워했던 자신의 창조물이었으며, 그는 소니의 도움으로 그의 캐릭터가 MCU 합류해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매우 흡족해했던것으로알려졌다.

하지만 JC 리는 마블과 디즈니가 스파이더맨에 대한 권리를 모두 가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소니와 마블은 캐릭터 사용권에 대한 협상에서 결국 양사의 손익에 대한 문제로 인해 합의를 보지 못한것으로 전해졌다. 마블측은 소니에게 너무 많은것을 원했고, 소니는 그들의 제안에 대해 협상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JC 리는 이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마블과 소니는 각자 나의 아버지의 창조물에 대한 완전한 권리를 갖길 원하고 있으며, 스탠 리와 그의 유산에 대한 진정한 존중을 갖고 있는 쪽이 누구인지를 가려야 한다. 소니든 다른쪽이든 스탠의 캐릭터와 그의 유산들에 대한 계속된 진화는 여러 관점으로부터 진행되어야 한다."

스파이더맨 캐릭터는 계속해서 진화되어야 하며 여러곳에서 그의 스토리가 계속해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JC 리의 생각은 맞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팬들은 그녀의 입장에 수긍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다음 주장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것이다. JC 리는 디즈니, 마블과 그녀의 아버지의 관계가 모두가 생각했던것만큼 좋지만은 않았다고 주장했다.

"나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마블과 디즈니측에서는 그 누구도 나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가 세상을 떠나고 바로 그날부터 그들은 나의 아버지의 작품들을 상품화하는데만 몰두했지, 그의 유산에 대한 존중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그 누구도 마블과 디즈니의 경영진들만큼 나의 아버지를 나쁘게 대한사람은 없을것이다."

이것은 분명 코믹북 커뮤니티에 적지않은 파장을 불러올만한 발언이지만, 또한 그녀와 그녀의 아버지와의 관계가 순탄치많은 않았다는것 또한 기억해둬야 한다. 특히 스탠 리의 생애 마지막 순간에 노인 학대에 대한 루머가 떠돌았을뿐 아니라 그가 숨을 거두는 순간에 곁에 있었던 사람이 그녀였다는 사실등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스탠 리 그 자신까지도 그녀의 진심에 대해 의심을 품은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쨌든 이것이 JC 리의 의견이며, 현재로써는 스탠 리가 무엇을 원했을지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은 아마도 그녀뿐일것이다. 하지만 스탠 리는 언제나 마블 스튜디오가 이루어낸 업적에 대해 자랑스러워했으며, 그가 살아있었다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역대 최고 흥행 수입 기록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누구보다도 기뻐했을것이다. 우리는 그가 어떤 입장이었을지 알길은 없지만, 현재로써는 JC 리가 소니의 편에 섰으며 마블 스튜디오와 디즈니를 좋아하지 않는다는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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