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 젠킨스 감독이 새로운 DC의 영화인 '원더 우먼 1984'의 포스터와 함께 원더 우먼의 새로운 코스츔을 공개했다. 갤 가돗은 잭 슈나이더 감독의 '배트맨 vs 슈퍼맨'에서 다이애나 프린스역으로 DCEU의 세계에 합류했으며, 이듬해에 솔로 무비인 '원더 우먼'으로 복귀했다. 세계 제 1차 대전을 배경으로 다이애나 프린스의 어린시절과 함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탄생과정을 그린 솔로 무비는 곧 이어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에 원더우먼이 합류하게 되는 배경이 된다. '저스티스 리그'에서 현대의 히어로들과 함께 활약했던 원더 우먼은 솔로무비 신작인 '원더우먼 1984'에서 다시 과거의 이야기로 돌아간다.
'원더 우먼 1984'는 전작인 '원더 우먼'의 차기작이 될것이지만 원더우먼 캐릭터의 타임라인으로 진행된다. 2017년 코믹콘 홀 H에서 원더우먼의 차기작이 발표된 이후 팬들은 개봉일을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개봉일은 2020년 6월로 미뤄졌으며, 올해 코믹콘 홀 H에 워너 브라더스가 불참을 선언함으로써 팬들은 올해 코믹콘에서 '원더 우먼 1984'의 영상을 볼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를 접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대신 올해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라이센싱 엑스포에서 젠킨스 감독은 '원더 우먼 1984'의 포스터 아트를 공개했다.
젠킨스 감독은 화려한 색감의 파격적인 '원더 우먼 1984'의 포스터와 함께 신작에 대한 몇가지 정보를 공개했다. 일단 신작의 첫 예고편은 12월에 공개될것이다. 그렇게 되면 12월에 개봉하는 대작들의 영화 시작전에 예고편을 상영할수 있으니 충분히 납득이 가는 결정이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영화에 대한 마케팅이 다소 늦을수 있다는 우려를 낳게 하기도 한다. 전작인 '원더 우먼'은 2016년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공개되고 약 1년뒤인 2017년 6월에 개봉했다. 하지만 워너 브라더스가 2019년 코믹콘에 불참함에 따라 홀 H에서 원더우먼 신작의 예고편이 공개되지 않을것이다.
"여러분도 들었다시피 워너는 올해 홀 H에 참여하지 않을것이다. 그곳에서 여러분들을 만날수 없다는것이 매우 슬프다! 그리고 '원더우먼 1984'의 프로모션을 위해 12월까지 기다려야한다는것도. 하지만 진실은.. 우리도 정말 기다리기 힘들다는것..."
그녀가 남긴 코멘트의 뉘앙스로 볼때 그녀는 하루라도 빨리 '원더 우먼 1984'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싶어 하는걸로 보인다. 그녀는 농담으로 신작의 개봉일을 다시 2019년으로 앞당기고 싶다고 말한적도 있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젠킨스는 이번 여름에 신작의 예고편을 깜짝 공개할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오늘 공개된 포스터로 만족하고 새로운 예고편이 올해 말에 공개되기만을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을것 같다.
'영화 포스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벤저스: 엔드게임' 재개봉판 포스터 공개 (0) | 2019.06.26 |
---|---|
'버즈 오브 프레이' 첫 포스터 공개 (0) | 2019.06.19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아이맥스 포스터 공개 (0) | 2019.06.12 |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포스터 공개 (0) | 2019.06.12 |
'겨울왕국 2' 새로운 포스터 공개 (0) | 2019.06.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