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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블로그 성장기

[2020.09.18] 블로그 성장 기록

by EricJ 2020. 9. 19.

저의 메인 블로그인 '이적시장 뉴스' 블로그에 이어 서브 블로그로 운영중인 영화 블로그입니다. 이 블로그를 오픈하고 첫 글을 쓴건 작년 5월이지만 한동안 개인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메인 블로그만을 운영하고 이 블로그는 한참 방치했다가 9월들어서 다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영화계 전반의 소식을 전한다는 의미로 '새로운 영화 소식'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했지만 너무 방대하다 보니 운영에 버겁다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더 세분화해 슈퍼히어로 장르만을 다루는 블로그로 전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기도 하고, 이미 많은 전문 블로거들이 계시는 마블쪽보다는 DC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운영해 틈새시장 (?)을 노리고 있습니다. 

제 메인 블로그인 '유럽축구 이적시장 뉴스' 블로그입니다.

www.footballtransfernews.net/

 

유럽축구 이적시장 뉴스

프리미어리그 및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블로그 - Since Feb 04. 2012

www.footballtransfernews.net

 

블로그 유입 소스로는 '이적시장 뉴스'때와 마찬가지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운영중에 있습니다.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운영 방침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페이지의 이름도 '새로운 영화 소식'에서 'DC&마블 뉴스 업데이트'로 변경했습니다. 현재 591명의 팔로워를 갖고 있습니다만, 한참 운영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도달율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가장 최근 포스팅인 위의 포스팅을 보시면 해당 포스팅에 도달한 사람은 39명에 불과합니다. 591명의 팔로워중 겨우 39명의 타임라인에 이 포스팅이 보여졌다는 뜻입니다. 그 39명중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2명이고, 가장 중요한 블로그 링크를 클릭한 사람은 3명에 불과합니다. '이적시장 뉴스' 페이지의 포스팅 기록과 비교해보면 정말 확연하게 떨어지는 수치죠. 

홍보를 위해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일단 블로그 자체는 어차피 검색을 통한 유입이 대부분일것이기 때문에 딱히 블로그 자체를 홍보하고 있진 않고, 1일 1포스팅을 통한 컨텐츠 빌드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운영하는게 블로그 홍보의 유일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 자체의 홍보는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운영 재개후 첫 글을 쓴게 9월 4일이고 이후 10개의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아직 1일 1포스팅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서서히 루틴이 잡혀가는 느낌입니다. 

제가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건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이적시장' 블로그도 검색 유입보다 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한 유입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같은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안에 1000명 팔로워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포스팅을 퍼뜨리고 있는중입니다. 솔직히 처음에 팔로워 확보를 할때는 철판을 좀 깔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멤버를 갖고 있는 그룹들을 돌아다니면서 공유를 하고 그 그룹에 속한 분들을 팔로워로 유입시키는게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룹을 운영하시는분들 입장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달갑지만은 않죠. 자신이 애써 키워놓은 그룹인데 홍보임이 뻔히 보이는 포스팅을 줄줄이 올린다면 그것이 좋게 보이지만은 않을겁니다. 강퇴를 당하고 포스팅이 삭제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하지만 운영 초기에는 어쩔수 없는일입니다. 제가 모은 591명의 팔로워도 거의 그런식으로 모은것이고, 이제는 홍보 방법이 거의 막힌 상태라 더이상 그룹을 통한 공유로 팔로워를 모으는것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유튜브에도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와 같은 주제의 영상에 덧글로 홍보글을 남기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도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알 수 없고, 또 영상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볼썽사나운 덧글이 될것이기 때문에 남용할수는 없는 방법이죠.

그래서 전 약간의 현질을 했습니다. 현재 페북에서는 $10의 광고를 구입하면 $30의 광고 크레딧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입니다. 나중에 팔로워가 많아지면 더이상의 광고가 필요없어지지만, 초반에 팔로워를 모으려면 약간의 현질은 필요한것 같습니다. 현재 $10을 들여 5일간 페이지 홍보 광고를 진행중인데, 4일정도가 지난 현재까지 페이지 도달 904회, 새로운 페이지 팔로워는 56명 증가했습니다. 1명의 팔로워를 $0.13에 구입한샘이니 나쁘지 않은 딜입니다. 이제 $30의 크레딧을 받으면 더 크게 광고를 진행할 수 있고, 더 많은 팔로워의 유입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올해안에 1000명 팔로워 달성도 무난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최근 3일의 유입경로를 확인하면 역시 페이스북이 가장 많은 유입율을 보이고 있고, 그 다음이 구글 검색, 그리고 블로그내 이동, 그리고 다음 검색순입니다. 어떤 홍보 방식에 주력해야 하는지 답이 나오죠. SNS의 파급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미미한 팔로워수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검색유입보다도 많은 유입율을 기록하고 있으니까요. 아직 정말 미천한 수준이지만 몇달내로 효과가 나타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진 않을것입니다. 방문자수도 이제 겨우 하루에 2~30명 수준이고 애드센스 수입도 이번달 $0.50에 불과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수입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꾸준한 포스팅에 더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한달에 한번 정도씩 이런 포스팅으로 성장기를 남겨볼 생각입니다. 지난달에 비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어떤점이 부족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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